Lusiyan's Story of Wind

어제도...
친구의 꼬득임(역시 통닭... =ㅁ=;; AI는?!)에의해 또 야구장엘 갔다...

대략 5시 50분쯤 1루쪽으로 입장...
좌석이 거의 꽉차있는 ㅠㅡ;;;
힘들게 자리를 찾아 자리잡았더니..

스승의 날이라고 약간의 행사가 =ㅁ=;;
공필성 코치의 은사님이 나오기도 하고...
진해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나오기도...

그 초등학교의 한 학생이...
타석에서 공을 치는 행사가 있었는데..
공을 던져주는 여자분이...
엉뚱한데로 던져버리는 센스... =ㅁ=b
그 초딩... 불쌍하더라...

암튼 각설하고...

경기 시작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데...
객석을 보니...

가르시야가 있는 근처에 사람이 꽉 찼다?!
물론 1루측은 먼저 만땅 =ㅁ=;

알고보니...
가르시야가 심심하면 공던저주더라 =ㅁ=;;;;;;;
그래서였을듯...

그리고 3루 측을 보니...

엉?!

삼성팬이다?!
대략 3~6명쯤 되어 보이던데...
꼭...

개밥에 도토리처럼 안타까워보이던 =ㅁ=;;;
나쁜 의민 아니니 참고 =ㅁ=;;;;;

경기는 시작..
이번에도 자세한 경기 상황은 다들 아리라 보고...
관객석에서의 반응 위주로 주절거려보겠다.
아! 필자는 사람의 이름을 징하게 못외운다.
이해 바랍... ㅠㅡ;;

1회 말...
3번 타자의 1루 진출상황...
이대호가 나오니...
관객석에서 외치는 말...

"이대혼데~ 이대혼데~"

완전 약올리는 말투와 억양 =ㅁ=;;;

결국 이대호.. 홈런을 날려주더라...
115m라고 뜨던...
2점을 먼저 획득...

롯데 분위긴가 했더니...

몇회였지? 4횐가? 5횐가?
정수근의 뻘짓으로 분위기 역전... 4점을 내어주는 센스...

관객석측...
정수는 까는 말들이 엄청 날라오더라...
특히...
바다이야기쪽으로 몰고가던 =ㅁ=;;;
멍~

6~7회일때 한 관객분(좀 나이 많은 아재..)..
다른 관객 패거리에게 맥주 뿌림...

계속 일어서서 시야가린다는 이유로 ㅡ,.ㅡ;;

시야 가림 일어서면 될텐데...
끝까지 앉아서 보더라...

싸움 날뻔 한거 주위 관객들...
부추기고 말리고...

은근히 아쉽던(?!)....

8회 초쯤...
경상대 대딩(경상대측에서 단체 관람 왔었다...)인듯 한 쪽에서..
완전 MT분위기 =ㅁ=;;;
한 남자가... 소주병(납작하고 투명한 플라스틱병으로된)을 원샷한다면서 알리고 원샷...

그러자...
다른 한쪽에서 맥주 1.7L(맞나..? 암튼 대략 3/4정도 차 있었다) 주면서 원샷~을 외치니...
주위에서 다들 원샷!!을 외치던 =ㅁ=;;;
그러자 그 소주병 원샷 한 사람... 깨갱;;; =ㅁ=;;
그때...

뒤쪽에서 여자분이 남자가 마셨던 소주병과 동일한걸...
원샷...
바로 이어...
연인(...)인듯한 남자분... 700ml 맥주 피쳐 원샷...

다시 화살이...
맨처음 소주 원샷한 사람에게..
주위 관객들 원샷 연발...

결국 그남자...
도전하더라...

하지만...

역시 무린듯...
있던양의 3/5정도 마시고
GG...

주위서 우~~~~

잼나더라 ㅋㅋㅋㅋ

8회말 극적으로 1점 득점...
분위기 역전되고~ 좋은 상황~
다만 이대호를 대타로 변경한게 친구는 실수라고 주장하던...

9회초 잘막아네고...

9회 말...
2아웃 주자 1,3루던가? 2,3루던가?
풀카운트까지 간 상황...
타석엔 이대호 대신 나왔던 박...? 뭐더라 =ㅁ=;;;
필잔 사람이름 잘 못외우이 양해를 ㅠㅡ;;
공도 잘 골라내고 하는데...

꽤 낮은 공이 왔다!
볼인듯 하여 타자는 방망일 던질려는 포즈로 1루쪽으로 걸어가는데...
심판...

스트라이크로 아웃이랜다...

...

관객들...

난동모드 =ㅁ=;;;;
"마!"
가 연달아 나오고...

몇몇분은...

병들 집어 던진다...

So...
관객들...

삼성보다 심판에 광분... =ㅁ=;
워~ 삼성... 마산서 살아가는군하 ㄷㄷ

암튼 나와보니...
롯데, 삼성...
야구단 버슨 이미 없던 =ㅁ=;;
어쩐지...

관객들 좀 늦게 빠지더라...

선수 먼저 내보내버렸던듯...

집으로 돌아가면서 보니...

다들 응원가 부르면서 아쉬웠다고만 하는 걸 보니
경기는 만족했던듯 ㅎㅅㅎ;;;

아! 심판이랑 정수근의 뻘짓만 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