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or 'do not'.
There is no 'try'.


Since 2008.05.01

본문

Issue?!

6월 1일 ~ 2일 촛불시위 관련 뉴스/소식 모음

2008. 6. 2. 08:16

01. 김충환 의원 수행원들, 쇠고기 비난 시민 폭행 : 金의원도 "어디서 감히… " - 한국일보
(전략)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박명현 후보가 고덕동 근린공원에서 벌인 유세장에서 "쇠고기 문제나 빨리 처리하라"고 말했다가, 지원 유세를 나온 김 의원의 운전사 등 한나라당 유세단 4명과 실랑이를 벌였다. 실랑이 과정에서 김씨는 입술과 옷이 찢어지고 곳곳에 타박상을 입었다.

(후략)


02. 방패 앞에서 외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신종 '횡단보도 놀이' 선보이며 아침맞이 - 오마이뉴스
(전략)

특히 서울광장에 모여있던 시민 100여 명은 신종 '횡단보도 놀이'를 벌였다. 즉 50명은 서울 광장 쪽에 50명은 빨간불일 때 덕수궁 쪽에 있다가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면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이명박은 물러가라", "대∼한민국 (짜작짝 짝짝 박수)" 등의 구호를 외치면 왔다갔다하고 있다.
이들의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계속 늘었다. 경찰이 트집을 잡을래야 잡을 수 없는 완벽한 합법 시위를 벌인 것이다.
서울 광장 주변에서 차를 몰고 지나던 많은 운전자들, 아마도 생업을 위해 일찍 출근하는 것으로 보이는 많은 운전자들은 '빠밤 빠밤 빵' 경적을 울렸다. 밤새 미국산 광우병 미친 소 수입 반대 시위를 벌인 시민들에게 보내는 호응과 성원이었다.

(후략)


03. 프랑스 파리에서도 ‘美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중 - 경향신문
(전략)

자신을 파리에 사는 교민이라고 소개한 윤 안드레아는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는 인터넷 방송 ‘라디오2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지 교민들과 유학생 150여명이 파리 에펠탑 주변에 모여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후략)


04. 효순·미선 촛불 vs 美쇠고기 촛불 : 2002 “美 반성하라”→2008 “정부 각성하라”  - 서울신문
(전략)

2002년에는 ‘촛불을 더할수록 세상이 밝아진다.’는 슬로건 아래 범국민대책위가 중심이 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뚜렷한 구심점이나 주도세력을 찾아보기 힘들다. 일사불란하게 광장에 모이고 해산하던 2002년과 달리 올해는 시위행렬이 흐르는 물처럼 경찰이 막으면 골목으로 돌아가는 형태를 띠고 있다. 국회의원도 교수도,2008년 촛불의 행렬에서는 시민 가운데 한 명일 뿐이다. 이처럼 촛불집회가 ‘모여라.’가 아닌 ‘모이자.’ 형태가 된 것은 주제가 ‘반미’가 아니라 ‘민생’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후략)


05. 성난 시위대… 성난 경찰 - 조선일보
(전략)

경찰도 강경하게 나왔다. 이날 밤 11시50분쯤 시위대가 전경버스 전복을 시도하자 경찰은 지난달 2일 촛불집회 개최 이후 처음으로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경찰 무전기에서는 "물대포 쏴서 쭉쭉 밀어" "처음 쏠 때부터 압(壓·압력)을 높이란 말이야"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중략)

부상자가 늘자 인터넷에 유언비어도 극성을 부렸다. 1일 '네이버'와 '다음'에는 전날 시위에서 '한 여고생이 물대포에 맞아 실명됐다'는 글이 광범위하게 유포됐다. 그러나 경찰은 "서울 주요 대형 병원 응급실을 확인했지만 그런 환자가 없었고 국민대책회의로부터도 그런 환자가 있다는 항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후략)


06. 농식품부장관 "국민 건강눈높이 높은줄 몰랐다" - 매일경제
(전략)

정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쇠고기 사태에 아쉬움이 많지만 (잘못한 것이니)억울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대신 광우병 논란이 정치적으로 번지는 데 대해서는 "건강이 걸린 문제이므로 정부가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사실과 가정을 분리해서 판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 35마리의 광우병 발병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부은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한다는 지적이다.

(후략)


07. '쇠귀에 경읽기 정부' 촛불 키웠다 - 한국일보
중고등학생의 순수한 움직임에서 시작된 '촛불집회'가 정파적 이해가 갈린 어른들의 분위기 험악한 집회로 변해가고 있다. 시민들의 일관된 요구에 정부가 귀를 막고,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을 정치권이 이용하면서 당초 이슈였던 '미국 쇠고기 안전성'은 뒷전으로 밀린 채 촛불집회가 반정부 운동으로 비화하고 있다.

(중략)

이후에도 정부는 촛불을 끌 수 있는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대표적인 게 5월22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사과했으나, 협상 책임자 문책 등 구체적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진정성 없는 대통령에 실망한 듯 이날 집회에는 이전 며칠간의 집회(평균 3,000명)의 3배 규모인 1만여명이 몰렸다.

(후략)


08. '과잉 진압' 논란에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 경찰 - 조선일보
(전략)

경찰의 한 고위간부는 이번 시위 양상에 대해 "한마디로 '반(反)정부 축제'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하다고만 생각할 뿐, 법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망각한 채 불법시위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과 여성들이 대거 참석하는 바람에 경찰의 대응은 더욱 곤란한 처지에 빠졌다.

(후략)


09. 진중권 "李정부, 3개월만에 10년 성과 깎아먹어" - 노컷뉴스
(전략)

진 교수는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청와대의 논리는) 노예들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하는 것과 같다. 좋은 소식은 속옷을 갈아입게 해주겠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다만 너희들끼리 속옷을 바꿔입으라는 것"이라며 정부를 향한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진 교수는 '쇠고기 재협상은 (국제 관례상) 힘들다'는 정부측 논리에 대해서도 "(미국의) 오바마 같은 경우에는 한미 FTA를 재협상 하자고 나오고 있다"며 "그에 비하면 쇠고기 협상 작은 것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중략)

◇ 김현정 / 진행
경찰에서는 수압이 그렇게 인체에 위해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발표를 했던데요. 그렇지 않습니까?
◆ 진중권
그 경찰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을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후략)


10. KBS 기자 경찰에 폭행당해 : 2일 새벽 촛불집회 취재 도중
- 한국기자협회
(전략)

KBS 신봉승 기자(영상취재팀)는 2일 새벽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를 취재하던 중 전경에게 폭행당해 부상을 입었다.
2일 오전 1시 경 광화문에서 시위대와 전경의 대치 상황을 취재하던 신 기자는 전경에게 방패로 옆구리를 찍히고 안경을 쓴 상태에서 얼굴을 가격당했다. 시민들의 항의로 더 이상의 폭행은 없었다.
폭행 당시 전경들 사이에서는 “기자고 나발이고 다 죽여버려”라는 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후략)


11. 경찰, 촛불거리시위자 3∼4명 첫 영장 검토 - 연합뉴스
(전략)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적선로터리와 동십자각 앞 등에서 전경버스 지붕 위에 올라가고 버스를 손상하거나 전경을 폭행하는 등 극렬 행동을 한 연행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검찰과 협의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후략)


12.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목숨걸고 달려든다” 촛불집회 비판(?) - 경향신문
(전략)

김 목사는 이를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은 좋은 것, 축복받은 것에 대해 별로 감흥이 없다.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른다"고 설명한 후 "그런데 조금만 문제가 생기고 조금만 이상한 일이 생기면 아주 감정적이고 예민하게 응대를 한다. 불평한다. 원망한다. 목숨걸고 사납게 달려든다"며 촛불집회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태그

댓글

댓글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