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이어 근 8년만에 공개한 대항해시대V...
기대와는 달리 PC 웹 게임으로 나와버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국내에는 간드로메다가 유통한다.
전반적인 그래픽 및 아이콘들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것을 재탕하였으며,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처럼 행동력 제한이 있다.
이럴거면 그냥 모바일로 내놓지... 거기다 Unity니까 이식도 쉽자나!
아무튼, 각설하고 국내에 공개된 내용들을 미리 보도록하자.
시작은 대항해시대 4의 라파엘처럼 리스본에서 시작한다.
다만, 점유율같은 시스템은 없으며, 대부분의 시스템이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동일하다.
즉,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싱글로 즐긴다거나 SNG게임처럼 들긴다 생각하면 딱 맞다.
튜토리얼을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후에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지만, 대항해시대 온라인처럼 해당 지역의 해도를 얻어야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으며, 이동의 경우 매우 간략화 되어 이동 목적지를 설정하면 행동력을 소모하며 해당 목적지로 자동으로 이동한다. 다만, 이동 도중에 미니게임이나 퀴즈 등의 이벤트가 존재한다.
주요 내용 중 하나일 교역의 경우 대항해시대 온라인과 유사하나, 이전작들보다 전반적으로 후퇴했다.
- 뭐 웹게임이라는 제약이라고 생각하면 어쩔수 없지만 말이다.
함선의 용적만큼 교역품을 실을 수 있으나, 여러 교역품을 한 함선에 실을 수 없다. 즉, 한 함선당 교역품 1종이다.
함선에 적재 공간이 여유가 있지만, 다른 화물은 싣지 못한다.
매각액 1,000당 명성 1이며, 최대치는 20이다.
즉, 20,000 듀캇 이상의 매각액은 모두 동일하게 처리되어, 교역을 통한 폭렙업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눠 판매하는 것으로 해결 할 수 있다.
그리고, 구입처에서 매각할 경우 명성획득을 할 수 없다.
다음으로 이동 및 교역, 전투에 두루 쓰이는 함선의 경우 전작들에서는 조선소에서 구입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이벤트 등으로 획득하는 함선을 제외하고는 모두 설계도가 필요하며, 설계도는 위의 스카우트 버튼을 눌러 함선 장비 뽑기를 통해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 (...)
무료로 하는 뽑기는 자재가 1회당 10,000개가 필요하며, 이 자재는 퀘스트나, 전투, 탐험, 선박 매각으로만 획득 할 수 있다.
- 전투의 경우 난이도에따라 획득하는 자재의 양이 다르며 4단계의 경우 1150~1500정도 획득할 수 있다.
유료로 하는 뽑기는 3회당 30쥬얼이 필요하다.
아무튼 설계도를 획득했다 하여도 끝이 아니다.
위 스샷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함선을 건조하는데에도 자재가 필요하다.
물론 후반으로 가면 자재가 남겠지만, 초반에는 이 자재를 획득하는데 꽤 힘들것이다.
어렵게 요구 조건을 맞춰 건조를 하려고 해도 레벨에 따라 보유할 수 있는 함선의 숫자가 다르다.
1렙: 1척, 10렙: 2척, 20렙: 3척, 30렙:4척 으로 제한이 있으며, 미리 건조하여 보관할 수도 없다.
즉, 신규로 함선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보유중인 함선을 무조건 매각해야 하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아무튼 조건을 모두 맞춰 건조를 하면 설계도의 등급(X~E)에 따라 함선에 보너스가 붙는데, 장비칸이나 능력치가 보정된다.
예를 들어 위 스샷의 프리깃X의 경우 건조시 등급 보너스로 항목 중 7개 항목이 보정되었다.
- 내구도, 항속, 선원, 공격, 방어, 장비칸 2번. 총 7회이렇게 조건을 맞춰 건조한 함선은 무기한 사용가능하며, 이전작(온라인 제외)들과 달리 교전 중 격침되더라도 다시 쓸 수 있다.
그리고 온라인과도 유사점과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함선 수리를 무한정 할 수 있지만, 일정 내구 이상(80%)의 수리에는 10쥬얼(과금, 약 1,000원)이 필요로 하다.
즉, 함선의 능력 기준을 80%로 두고 하는 것이 속편할 것이다.
아무리 아낀다 하더라도, 항해 도중에 일어나는 이벤트(태풍이나 암초 등)나 교전 등으로 반드시 내구도 감소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선박 정보 중 내구, 선원, 공격, 방어는 주로 전투와 관련되어 있으며, 항속은 최대 1회당 이동거리이며, 적재는 교역품을 실을 수 있는 양이다.
그 아래 장비칸은 함선 장비들을 장착할 수 있는 장비칸이며, 1칸당 1개의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대포의 경우 선박의 주 공격 방식에 따라 종류에 맞게 장착할 수 있지만, 2개까지만 장착할 수 있다. 선수상도 있으나 역시 1개만 장착할 수 있지만, 나머지 장비(장갑, 돛 외)들은 무한정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선박을 매각 할 경우 듀캇 외에도 자재 또한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함선 장비의 경우 매각시 자재로 반환 되는 것이 아닌, NP(항해사를 뽑기 하는데 드는 포인트)라는 것으로 반환된다.
또한, 해전의 경우 각 작품마다 시스템이 다 달랐다.
이번에도 전작들과 모두 다른데, 약간의 유사점도 존재한다.
전투의 경우 아래와 같은 순서를 통해 이루어진다.
전 함대 교전 → 각 함선 별 1:1 교전 2회
이를 통해 성과에 따라 승패가 나눠지며 가위바위보와 유사한 근/중/원거리 교전 방식으로 강/약세를 결정한다.
근거리>원거리>중거리>근거리의 순으로 물린다.
참고로 전 함대 교전시에는 해당 방식을 선택할 수 없으며, 함선에 기본적으로 할당된 주 전투 방식에 따르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1:1 교전에서는 제한시간 내에 해당 방식을 선택하여 교전한다.
- 위 동영상은 마르체 얀센의 열전 퀘스트 중 마지막 해전인 3번째 해전의 영상이다.
그리고 웹게임이니만큼 과금항목도 당연히(...) 존재하는데, 아래와 같다.
위의 아이템 말고도 뽑기(스카우트)가 있으며, 항해사와 함선 장비를 뽑기할 수 있는데, 항해사는 1회당 30쥬얼, 함선 장비는 3회당 30쥬얼이다.
다만, 항해사의 경우 각 도시에 기항시 랜덤하게 함대에 합류한다.
이 외에 청금석을 이용한 주요 시스템이 있는데, 이는 전작과 차별점을 부여해준다.
이에 대한 내용은 게임 내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스템 소개는 이만하고, 체험담을 적자면...
행동력과 발굴Pt가 너무 부족하다.
행동력은 3분당 1의 회복으로 크게 나쁜편이라 하긴 힘들지만, 행동력 소모가 너무 크다.
어지간한 항구간 이동에는 4~8정도 들며, 해전을 할 경우 2~8정도 든다. 또한 도시에 투자하는 것도 회당 5나 들며, 탐험을 하는데도 5... 장거리 이동이 있다면 순식간에 소모된다. 즉, 행동력이 가득 차 있더라도 금새 없어진다는 것이 문제...
그리고, 해전의 경우에도 친구 목록에서 함선을 대여할 수 잇지만, 초반엔 다들 함선 등급이 낮아 해선에 큰 위력을 보이기 힘들어 기본 제공 친구의 성능에 꽤 매달릴 것으로 보이는데, OBT는 어떻게 해줄지...
또한, 함선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위 스샷에 나왔던 설계도들은 CBT이벤트로 제공된 쥬얼 600개(약 6만원)를 소모하여 얻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웹게임이 아니라 모바일 게임으로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P.s 필드에 등장하는 함대들의 선박을 보면 해당 해역에 절대 어울리지 않는 함선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흔하다...
발트해에 삼부크가...
P.s2 일본에서는 모바일로도 교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한다!
大航海時代V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mbga.a12018933.lite
다만, 야후 재팬 ID로 즐길때만 교차 서비스가 된다는듯...?
http://d5.gandromeda.com/community/free_read.asp?BI_No=10&BD_No=3530
P.s3 아! 까먹을 뻔 했는데, 전작부터 있던 여급 꼬시기는 이번작에도 존재한다!
호감도 수치를 약 250(맞던가?)을 채우면 만땅이되는데, 해도 미션 항목에 들어가기도 하니 꼭 하는 것이 좋으며, 퀘스트 진행에도 매우 큰 도움을 준다.
호감도 만땅일 경우 아래와 같은 이펙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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