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or 'do not'.
There is no 'try'.


Since 2008.05.01

본문

Lusiyan's Say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아봤습니다.

2009. 12. 22. 14:48

발신 번호 제한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 이런 식으로 오는 전화는 부가서비스(무료)로 차단이 가능하지만... 그냥 냅둔...

딱보니 보이스 피싱...

받으니 역시...
기계음으로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 맨트가 오기에
9번을 눌러줬죠.
 - KT왈 9번 눌러도 전화세 안나감이라고 뉴스에서 공지했었죠...

연결되니 여성의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하더군요.

하여!

바로 공격 시작.

나 : 어디 우체국이에요?
여 : 서울 중앙 우체국입니다.
나 : 여기 마산인데요?
 - 실제로 마산에 삽니다.
여 : ... 아 썅!!!
나 : 깔깔깔깔깔 '뚝~'

피싱녀... 넘 스킬렙이 낮심!!!

하루 이틀도 아닐텐데
저럴경우엔 다르게 둘러서 유도를 해야지 저렇게 쉽게 뚫릴줄이야...

꼭 Lv1짤 몹잡는 느낌...?

제발 대응좀 잘해봐 -ㅁ-;;

저렇게 하면 어찌저찌해서 반송되어서 서울왔는데 뭐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유도를 하면 더 갈궈줄려했더니...
쩝...

다음번에 오면 더 유도를 해봐야겠심 =ㅁ=;;

P.s 아 우체국 공익이다보니... 진짜와 가짠 넘 쉽게 구분됩....
 - 진짜 우체국 직원이면 ARS따윈 없고, 직접 폰으로 전화하면서 ##우체국 ###입니다. 하면서 바로 용건을 설명하는데...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니... 내가 전화했니...? 지가 했지... 븅~

태그

댓글

댓글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