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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싸움에 고래등 터진 맥도날드 - 임열사의 발언과 맥도날드의 반응 정리

2008. 6. 7. 10:12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의 게시판 댓글 중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 =ㅁ=;;;
'새우 싸움에 고래등 터졌다' 라고요 ㅎㅅㅎ;;;

딱 어울리지 않습니까?

자자...

해당 사건이 일어난지 하루정도 지났습니다.

그럼 간단히 정리를 하고 결론을 내기 딱 좋잖습니까?

그래서 다른 분들을 위해 쉽게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6월 6일 00시 10분에 방송되었던 MBC의 100분 토론...
여기서 뉴라이트측의 2MB 감싸기의 일환으로 나왔던 발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흔하게 먹는데 뭐가 문제냐는 물타기식 발언이었는데요...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고속도로 근처의 휴게소엔 모두 햄버거가게가 있다.
맥도날드가 됬든 뭐가 됬든...
이 햄버거 가게에서 파는 햄버거의 패티는 30개월령 이상의 소의 고기와 내장으로 만든다.
10만이 넘는 유학생들도 이걸 먹는다.

이런식으로의 물타기였습니다.

하필이면... 걸고 넘어간 대상이 문제였습니다.
맥도날드가 됬든 뭐가 됬든...

이에 누리꾼들이 맥도날드 본사에 문의 전화를 하고, 홈페이지에 문의글도 남기고, 직접 방문까지 했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해당 발언을 한 영상이... 영어 자막까지 입혀진 체로..
유투브에 올라와버렸습니다.

고로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 문제로 커져버린 상태인 것이죠.

이에 맥도날드는 당연히 버럭 하였고...

뉴라이트측은 바로 깨갱 거리면서 꼬리 자르길 시도합니다.

허나...
꼬리 자르기로만 끝나면 재미가 없겠지요...?

그렇습니다.

바로 소송모드로 들어가야 잼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맥도날드가 소송을 걸지 안걸지는 맥도날드와 하늘만이 알겠죠...


그럼 우리는 여러 상황을 추측 할 수 있습니다.

1. 맥도날드가 소송을 건다.
=> 이 경우엔 미국인도 안먹는 고기를 수입한다는 것을 증명하여주는 샘이 되죠.
 고로 이때까지 정부가 주장했던 미국인도 먹는데 뭐가 문제냐는 발언은 거짓이 되는 것이며,
 미국인도 안먹는 고기를 수입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며, 시위대에게 힘을 실어줍니다.

2. 맥도날드가 소송을 걸지 않는다.
=> 그럼 맥도날드가 이때까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며,
 전세계적으로 소송을 받게 되겠지요.
 그럼 맥도날드는 파산지경에 가까워질겁니다.
 왜 소송을 받게 되느냐~
 그들이 주장했던 안전한 쇠고기를 사용한다는 것이 거짓이되며,
 30개월이상의 소고기와 내장이 문제가 있으니 소송을 하는것이 맞을겁니다.
 그러면 또, 정부의 주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우리는 춤추며 기다리면 되는겁니다 ㅎㅅㅎ;;;
 다만 불이 꺼지지 않고 활활 타도록 도와주어야 겠죠 >_<;;;
\○ノ  \○ノ
 / ヘ   ( 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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